플레이도우 테이블에서 찰흙 놀이를 할 거예요.
클레이 점토놀이에 남녀, 개월 수가 따로 있을 것 같아요? 어떤 형제자매라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 중에 이만한 것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가정보육을 할 때 오랜만에 창고에 재워둔 플레이도우 테이블과 도구들을 모두 꺼내봤어요.아들은 우리 집에 아직 이런 게 있었나 하고 들떠서 딸도 지금까지 놀던 장난감과는 다른 스케일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저는 플레이도우를 교육완구로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자체가 재밌는 놀이자 장난감이라고 생각해요남편은 특히 건강염려증이라 무독성이라고 적혀 있어야 봐요.클레이를 밀가루와 소금으로 만들었다고 써 있어서 아이들이 맘껏 건드리게 해요.테이블 위에 보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은 도넛을 완성~ 전에는 그저 끈적끈적한 수준이었던 아이들이 요즘은 아깝게 느끼도록 놀다가 슬슬 집에 들어간 보람이 느껴지네요.플레이도우 테이블&미니셰프 면의 달인&숫자와 알파벳 놀이
첫 번째 때는 너무 많은 육아 아이템을 샀기 때문에 두 번째 때는 신경쓰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놀거리가 많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플레이도우 클레이만큼은 둘이 잘 노는 게 예쁘니까 더 잘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 두 명이 새로 산 물건에 달려와 예상했던 대로 각자를 위한 도구에 손을 뻗쳐요. 역시 내가 너의 엄마일 뿐이야~
숫자와 알파벳 놀이하민이한테 양해를 구하고 하정이가 좋아하는 숫자와 알파벳 놀이를 먼저 꺼냈어요.구성은 간단하며 1~9,A~Z 모형틀이 있고 도장모양으로 손잡이가 있어 아이들도 쉽게 잡고 찍을수 있을 듯 합니다
하정이가 매일같이 종이에 ABC를 써달라고 부탁하는데, 직접 글을 골라서 찍으면 저도 편하고 아이도 직접만들어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는것 같아요^^
미니 셰프 면의 달인짜잔~ 저는 도구 안에서 미니 셰프 면의 달인이 도착하기 전부터 굉장히 궁금했습니다이전에 집에 국수를 뽑는 것이 이미 하나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차이가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아들이 밀고 있는데 동지 손에서 제가 시원함을 느끼는지 ㅋㅋ모양테두리 4개가 다 매력적이네요 ^^어머님 맛있게 드세요오물오물 아들이 해준 클레이를 맛있게 먹는 척.클레이가 길게 나오는 게 신기했는지 자기 놀이에 열중하던 하정이가 슬며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내 따라하기 시작했어요.
아들이 제빵사 노릇을 해서 잠시 찰흙으로 찍어서 뭉쳐서 잘라내고 제가 손님 역할이라서 그걸 받아서 열심히 먹고 먹는 척만 하는데 왜 이렇게 배가 불러요? ㅋ아이들의 즐거움이 커질수록 엄마의 뒷정리 양도 많아진다는 건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그래도 즐겁게 놀다보니 이 정도는 가정보육을 하면서 대수롭지 않군요.특히 저도 어렸을 때 찰흙으로 상상력을 키웠기 때문에 미술놀이처럼 창의력, 표현력을 키워줄 거라는 기대 속에서 더 마음이 편해지네요.정리하다가 덩어리가 남았는데 저도 모르게 뭔가에 홀린 것처럼 하나씩~ 음식 모양을 만들어 보고 있었어요
조물조물하는 맛이 이건 정말 매력이 넘치네~
아이들은 물론 저까지 잠시 빠지게 만든 마성의 해즈브로 플레이도우! 가정보육에 힘이 되어준 덕분에 오늘도 즐겁게 놀았습니다. ^^
글로벌 완구 브랜드 해즈브로의 공식 블로그입니다. 해즈브로 코리아의 다양한 제품 소개 및 이벤트를 받아보세요.m.blo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