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하우스 집에 설치하다

 제목 보고 놀란 건 아니죠? 놀라지 마세요~조립식 비닐하우스를 집안에 설치!! 이건 올 가을. 어차피 겨울에 하려고 했던 제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웃음)

근데 그거를 조금씩 몇 달 동안 했을 뿐이에요.

조립식 비닐하우스 미니온실이라는 나름의 거대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된 이유는!1, 1층 저층집이라 빛이 적다.둘째, 좋아하는 열대식물의 습도 관리가 어렵다.세 번째로 수태봉 정상까지 새싹이 올라온 베멜하가 더 이상 밀스 보온실에서 버틸 수 없다는 등.. 이유는 많습니다.

완성샷부터 보여드릴까요~ >_< 이케아밀스보 온실 옆에 딱!! 자리를 잡았어요!초록색비닐은 싫어서 돈을 조금 더 내서 흰색으로 샀어요~

설치해서 테스트하고 가습기 좀 돌려서 바닥이 물바다;;; 되서 걸레로 안 닦고 사진 찍으니까 흐흐흐 핑크 걸레가 나와버렸네요.첫날 테스트 이후로 가습기는 비닐하우스에 들어있지 않아요.가습기 없이 90%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깜짝~!!

조립식 비닐하우스 미니온실에서 '집에 설치' 프로젝트의 시작은 개미를 이용해 직구 쇼핑이었습니다!생각보다 빠르게 2주만에 배송도착!! 토요일 주말 벨이 울리며 달려갑니다. ㅎ

diy 조립식이므로 설명서를 보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나는 집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조립식 비닐하우스 직구 가격은 배송비 포함 6만원 미만입니다(무계라서 배송비는 2만원..이었던 것은 안.비.밀)

저기, 설명서가 이케아네요다행히 그림에 일일이 골절번호가 붙어 있어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설명서대로 부자재가 책 수가 딱 맞는지 확인해볼게요만약, 조립하는 없음... 곤란하니까 무조건 diy제품은 부품확인부터 하겠습니다~
바닥에 깔아놓으면 가득하네요 배부른 게 느낌이잖아요. >_<


흰색 선택하길 잘했어요.~ 녹색이라면;;; 아~ 반투명한 재질이라서 빛을 어느정도 비닐하우스 안에 가둘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정말 그렇게 해 주셨어요.^^

조립식 비닐 하우스 미니 온실 조립을 시작합니다.
일단 설치 후 옮기는 것은 피곤하기 때문에 가구가 있는 공간에서 바로 조립합니다.
저는 거실 벽 밀즈보 옆에 붙여놓기로 했습니다그러면 식물을 한번에 쑥쑥 밀어주면서 관리가 편하답니다.

1. 바닥 맨 아래쪽 골격을 잡아보세요! 오~ 가로폭이 막 벽 안으로 들어가요. 후후
2. 설명서대로 파이브 번호대로 연결 호수에 끼워서 1층을 완성! 그러면 2층도 같은 구조로 쌓아 올려줍니다.^^
제가 구입한 조립식 비닐하우스의 단점이 있어요!! 선반 위에서는 힘이 너무 없어.. ㅜ 그냥 걸어두는 방식이라 100% 화분을 놓으면 옮겨져요! 안봐도 비디오~~ 너무.. 힘이 없어.. 위로 올라가기 딱 좋아.. 전혀 맥이 없어.. 그런 철망..;;;
그래서!!! 집에 많은 다이소네트 망을 위에 다시 올려놓고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묶어요!
우리집 식물보호대 역할을 해주는 이소네트맨 ㅎㅎ 아주 쓸곳이 많아요~ 매번 용도가 변경되어 이렇게 몇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좌우 양쪽 선반을 2개씩 총 4개 다 네트를 올려서 케이블 타이로 묶어주셨어요이제야 안심이 되네요~
아!!!! 이런 TT 내 계획에서 유일하게 망가진 비닐하우스의 모양은 바로!! 온실 속의 식물들이에요;;
저... 얇고... 젓가락보다 얇은, 저 한 줄이 뭐냐면... 비닐하우스의 삼각형 천장 지주입니다!
아니... 너무 얇은 거 아니에요 ㅜ-우 저는 이 부분을 소켓을 걸고 천장 조명을 켜려고 했는데.. 이후 지붕이 무너져서 (필립스 식물 등의 무계를 절대 견디지 못할 것 같아)
비닐하우스의 미니언시 루 안에 식물들은 앞뒤 지붕의 버팀대에 케이블 타이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종래의 스탠드 www 그냥 묶어버리는 과감함 ^^(이젠 돈을 쓰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웃음)
중앙에 빈 공간이 별로 없어서 선반을 하나 가져와서 양쪽 선반에 걸고 다른 선반을 만들었어요 ㅋㅋ
너무 알차게 공간을 쓰고싶어서 >_< 저 사진속의 베멜하가 이젠 천장을 찍어도 걱정없어요~ 온습계 보이나요?90% 가습기는 틀지 않아요. >_<
대신 뜬 선풍기는 틀어줘요.고온 다습한 곳은 열대식물이 크기는 좋지만 통풍이 안되면... 벌레가...(식물은 전기세가 기르고 있습니다.취미가 맞나요?)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지난 주말에 설치해서 식물의 위치가 또 바뀌었는데 너무 뛰어서 그런지 저는 피곤한데 식물은 아침마다 나뭇잎에 물방울을 고여주고 습식사우나 같은 효과가 있어서 저도 저 안에 들어가면 따뜻해요 ㅎ
이렇게 정리하고 저는 거실 테이블에 앉아서 보일 듯 말 듯한 비닐하우스 안의 식물들을 보면서 식단을 잡습니다.
이제..정말로..식물빼고..안살거야! 맹세합니다! 조립식 비닐하우스 하나로 올 겨울 베란다에 있는 아이들도 넣으면 작년처럼 고양이나 식물을 놓고 혈투를 벌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이제 마음이 편합니다. ㅋ
저는 거실에 설치했는데 외국인들을 보면 침실에 제 것과 비슷하지만 더 큰 크기의 비닐하우스를 준비해 놓은 걸 봤어요.~vv 밀즈보 가격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습도가 훨씬 높은 미니 온실을 가지고 있습니다(비주얼은 밀즈보가 깨끗하기는 합니다)^^;;)
야외에 설치할 수 있게 타프?? 고정핀과 줄도 함께 오세요~ 옥상이나 정원이 있는 분들 중에 미니 온실을 찾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립식 비닐하우스를 하나 장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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